현정 가족과 피츠버그에서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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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이 가족과의 마지막 날.

현정이네 집으로 유빈이 델꼬 슝!


아.. 가기 전에 내일이면 끝날 운전면허로 인해

국제 면허증 신청을 해야하기에... 급하게 서류 준비.

현정이 편에 보내기 위해 아침부터 나와 동분서주

발에 불나듯 뛰어나님. 것도 유빈이 매고...

(이 놈의 미국. 느리다 느리다 못해 한달이 다 되가는데

신청한 갱신된 운전면허는.... 오지도 않고...

어디 쯤 오고 있는 거니? 기다리다 지친다.)

겨우 겨우 준비해서

현정이 집으로 고고

2시나 되서 도착.


배고픈 우리들 폭풍 흡입 하시고

놀기 시작.

지나야 영상 그만 보고 나랑 노올자!

싫다는 아가들 붙잡고 엄마들만 신난 사진. ㅋ

겨우 한 장 건졌네. ㅋ

착한 삼촌, 착한 아빠 코스프레? ㅋㅋ


집안 구석 구석을 뒤지기 시작한 아가들

잠쉬 감상!

지나 쪽을 괜찮아. 유빈이 쪽은 안돼!!

약 병 하나씩 들고

너 하나 나 하나 먹고 건강해지자! ㅋ

유빈아 내가 그거 먹을래

무슨 사고를 칠까 돌아다니는 아가들 ㅋ

이건 어때? ㅋ

사고는 이제 그만!

엄마에게 꾸지람 듣는 중 유빈.

시장보기 신난 울 아들

이번엔 씨디피를 만지작 만지작

유빈아 나도 만지자.


이제 선물 하나씩 공개.

유빈이랑 커플 신발인 미니 신발 신고 좋아하는 지나.

지나의 요즘 페이보릿! 렛잇고!!를 부르렴~

우후후 전화기 하나씩 들고

아가들아 살림하니? ㅎ

아가들은 살림 중. 아빠는 톱니... 중 ㅋㅋ


실컨 놀고 지나네 차 해결하고 저녁거리(라면)

사러 다같이 나감.

차에서 데이트 중 지나 유빈.


저녁도 맛나게 먹고....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이 아쉬움을 달래며.


우리

많이 많이 기억하자.

많이 많이 추억하자.

많이 많이 그리워하자... ^^

Written on July 30,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