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전주 상상노리, 남부시장, 한옥마을

===

오늘 아침엔 다시 한 번 더

홈플러스로 출근 ㅋ

어제 발견한 "상상노리"를 가기 위해

유빈이를 델꼬 어머님 모시고 고고!!

9000원에 보호자는 몇 명이 가도 추가 돈 없고.

좋다 오늘은 이 곳에서 2시간 놀자!!

처음엔 공만 가지고 놀던 울 아들.

다른 것도 가지고 놀자 아들아.

하지만.

회귀본능. 울 아들램... 공으로 결국 돌아올 수 밖에 없는.

활발한 울 아들을 찍기 위해서는 나에게

스포츠 모드가 필요했다는 거. ㅋ

유빈아 그래도 9000원은 냈는데

모두 이용해 보자. 라고 이야기 하며

모래놀이가 있는 곳으로 이끌고 갔으나.

들어가기 싫어하는 울 아들 요러고만 놀았으니. ㅎ

아들아, 장화는 벗고 나가야지.

모래에는 신고 들어가지도 않고 괜히 다른 곳에만 신고 가려는

저 청개구리 본능 ㅋ

이제 할머니 처럼 우리도 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장놀이 해요 ^^

"할머니 이런 거 사는 거 맞나요? ㅎ"

시장 본 오렌지는 잘 닦아서

식탁에 잘 차려놓고 먹어요. 냠냠

음식이 너무 싱거워. 소금 쳐 먹을까? ㅋ

이제 실컨 시장보고 먹었으니 ㅋ

운동해서 칼로리 소비 좀 해 볼까? ㅋㅋ

할머니랑 아이스 하키 한 판!

곰돌이 바운스는 울 아들 무섭다 하지도 않고.

이 어미만 즐김. ㅋ

이제 상상노리 끝~~

담 번에 또 오면 3000원 할인해 준다고 쿠폰도 받아 오고.

푸드코트서 맛난 점심도 먹고.

어머님께서 예쁜 옷도 2벌이나 사주시고

햄볶으며 집에 들어와서

낮잠 타임!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랑 남부시장 구경을 위해 다시 출발!

신난 엄마랑 셀피도

이제 남부시장 도착!

오늘 저녁은 전주에서 엄청 유명한 피순대국을 먹기로 하고

남부시장에서 줄을 서서 먹는 다는 조점례 피순대.

이 집을 콕! 찍어 놓고

다시 남부시장 구경 시작.

요즘 사진 찍자고 하면 이상한 포즈를 잡는 울 유빈군.

남부시장의 핫플레이스 청년몰로!

핫플레이스 답게 참 아기자기하고 이쁘더라.

담에 남편이랑 꼭 다시 한 번 더 와서 더 꼼꼼히 구경해 봐야지.

아들램 모시고 다니느라 제대로 구경도 못 하고

대강 눈에 보이는 것만 사진으로 찰칵찰칵 ㅋ

추억의 오락기계

그 앞에서 2살도 안 된 아가들이

요러고 앉아서 서로 정을 나누며 오락 시작. ㅋ

하나하나 참 이뻤던 이 곳.

이렇게 청년몰 구경을 마치면서

에코백 하나 구입한 후

다시 못 본 남부시장을 보러 내려왔는데.

야시장이 시작되려고

하나 하나 줄 서더라!

이건 비빔밥전

저녁 먹기 위해 조점례 피순대집으로.

문에 들아가면서 부터 바로 주문.

자리 잡고 거의 바로 순댓국 나오고

정신 없이 주문부터 먹기까지 진행. ㅎ

그 와중에 울 아들 갑자기 먹방 시작.

이게 그 유명한 전주의 피순댓국.

참 맛나더라!


이러고 남부시장 관광은 살짝 접고

나와서 풍남문을 보았다.

이제 조금 더 걸어

전동성당 구경

아들 땜에 후딱 구경하고

한옥마을 구경을 위해 또 걷다가 요런 사진도 살짝

예쁜 꽃 앞에서 셀피

셀카봉이 필요해. 참.. 사진 보정도 안 하고 이렇게 생얼을. ㅎ

증거 사진 남겼다. 아들 너 커서 난 발을 먹은 적 없다 말하지 마라

이렇게 다 남겼다!! ㅋㅋㅋ

그래도 요 사진 찍고 있는데

지나가는 할머니께서 나보고 이모냐고...

캬캬캬캬캬 성공! ㅋ

남부시장 야시장에선 정말 수 많은 먹을거리를 판다.

다 먹을 수가 없어서 그 중에

복분자주로 만든 아스크림 한 컵.

여기엔 막걸리로 만든, 맥주로 만든 아스크림이 다 있더라.

참 세상 신기하다 !! ㅎㅎ


넘 넘 잼나게 구경하고

참 많이 바뀐 한옥 마을 보면서

담에 남편이랑 꼭 다시 한 번 와야지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아 피곤타!

얼릉 자자 ^^

Written on May 29,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