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휴가 2일 - 남편 외삼촌 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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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서의 2번 째 날

12월 25일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성탄절이다.

어제의 피곤함 때문인지 우리 가족은 쿨쿨 더 자고파 했지만!

유빈이의 집안 어르신 3인방은 트리 앞에 쌓여져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들을 오픈 하기 위하여

우리가 자고 있는 방문을 열었다 닫았다 언제 일어나나 노심초사 였다.

결국 곤히 자고 있던 우리 집 아가 유빈군께서는 일어나셨고

집안 어르신들 3인방을 쫓아 거실로 나가셨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온 집안에 울려 펴졌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들의 선물 오픈식! 이 거행되었다. ㅎㅎ

아... 데보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유빈이가 그나마 정면을 보고 있는 사진이라..

선물 오픈식을 성대하게 끝낸 후 다같이 브이~

이 번엔 조슈아를 지키지 못 했구나..


이렇게 분주히 아침을 보낸 후

외삼촌 가정이 다니시는 교회에 가서 예수님 탄생 축하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와 다소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냈다.

집안 어르신 3인방과 함께 뽀로로를 시청 중이신 유빈군.

저 뒤에 귀요미 아빠도 있구만. ㅎ

저녁이 되어 유빈이 작은아빠, 엄마도 오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외숙모께서 해 주신 맛난 음식들을 먹고 즐긴 후

잠자리에 들기 전 우리 가족의 크리스마스 드레스 코드인 레드를 기억 속에 남기기 위해 가족 사진 한 컷 찍었다.

아들은 잘 시간이 넘어 하이퍼 상태

모두 모두에게 인사를~

메리 크리스마스 앤드 해피 뉴이어!!

Written on December 25, 2014